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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두산과 4.5G차... 버나디나 11회 결승타·임기영 8승은 무산

기사입력 : 2017년09월09일 21:30

최종수정 : 2017년09월09일 21:30

 

KIA 타이거즈, 두산과 4.5G차... 버나디나 연장11회 결승타·임기영 8승 무산. <사진= 뉴시스>

KIA 타이거즈, 두산과 4.5G차... 버나디나 11회 결승타·임기영 8승은 무산

[뉴스핌=김용석 기자] 버나디나가 연장 승부를 끝냈다.

KIA 타이거즈는 9월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 극적인 버다니다의 결승타로 6-5로 승리, 2연승을 일궜다. 시즌 성적 77승48패1무로 2위 두산과의 승차를 4.5경기차로 벌렸다.

연장 10회말 2사 1,2루 찬스를 놓친 KIA는 11회에도 선두타자 김주찬이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복덩이’ 버나디나였다. 1사1루 상황서 버나디나는 교체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펜스 담장을 맞추는 안타로 주자를 불러 들여 경기를 끝냈다.

KIA는 1회말 선두타자 김주찬의 볼넷, 김선빈의 안타에 이어 상대 선발 황수범의 보크로 한루씩 진루했다. 이어 버나디나와 최형우의 연속 유격수 땅볼로 먼저 2점을 냈다.

잠시 숨을 고르던 KIA는 5회말 2점을 내 격차를 벌렸다. 삼성이 안주형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만회하자 5회말 2사 상황서 버나디나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쌓았다. 최원준이 몸에 맞는 볼로 진루한데 이어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선발 황수범의 폭투가 나와 1루씩 진루한 KIA는 2사 2,3루 득점 기회를 엮은 뒤 버나디나의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7회초 삼성은 대타 조동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승엽이 시즌 27번째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조동찬은 우전 1루타로 점수를 보탰다. 이어 안주형의 1타점 2루타로 KIA를 1점차로 추격했다.

KIA는 8회말 버나디나가 백정현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데 이어 나지완과 안치홍의 1루타로 1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를 열었지만 점수로 잇지 못했다.

야구는 9회부터였다. 삼성은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김세현을 상대로 연속 4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1루타를 쳐낸 뒤 폭투로 2루에 안착했다. 이후 삼성은 러프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이승엽과 이원석의 1루타로 3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 이로써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임기영의 시즌 8승은 날아갔다. 그는 팔꿈치 통증으로 32일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KIA는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선두타자 김주찬이 1루타를 치고 나간뒤 장필준의 폭투로 2루에 안착했다. 이어 다시 삼성의 실책이 나왔다. 후속타자 버나디나의 타구를 1루수 러브파 글러브 밑으로 빠트렸다. 이 사이 김주찬이 홈을 밟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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