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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32세이브’ 롯데 자이언츠 7회 대역전 시즌 70승

기사입력 : 2017년09월08일 22:31

최종수정 : 2017년09월08일 22:34

‘손승락 32세이브’ 롯데 자이언츠 7회 대역전 시즌 70승. <사진= 뉴시스>

‘손승락 32세이브’ 롯데 자이언츠 7회 대역전 시즌 70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가 시즌 70승 고지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는 9월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 6년만에 시즌 70승을 써냈다.

이날 8회초 2사후 오른 마무리 손승락은 1. 1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1점차 승리를 지켜내 시즌 32세이브를 수확했다. 사직구장 고별전 경기를 치른 이승엽은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삼성이 1회 1사 만루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반면 롯데는 1회말 선두타자 전준우가 볼넷을 골라낸데 이어 손아섭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열었다. 이어 최준석의 우전 1루타로 선취점을 내 설욕을 노렸다.

삼성은 2회초에도 2사 2,3루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3회 들어 홈런 2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구자욱의 홈런에 이어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다. 구자욱은 이 홈런으로 40일 만의 홈런으로 데뷔 첫 20홈런을 써냈다. 이원석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5호를 작성했다. 그러나 롯데는 최준석의 한방으로 맞대응했다. 최준석은 3회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시즌 13호 포를 기록했다.

4회초 박해민의 발야구가 롯데를 괴롭혔다. 이후 삼성은 구자욱의 적시타와 폭투로 2점을 추가, 전세를 뒤집었다. 볼넷을 골라 나간 박해민은 2루에 이어 3루까지 연속 도루에 성공했다. 흔들린 김원중은 후속타자 김성훈에게도 볼넷을 내줘 김유영으로 교체됐다. 2사 1,3루서 구자욱의 1루간을 뚫는 2루타로 다시 3-2를 만들었다. 러프의 고의4구로 이어진 만루상황서 김유영이 포수 뒤로 빠지는 폭투를 범해 추가점을 냈다. 계속된 2사 2,3루서 이승엽은 이날 두번째 만루기회를 맞았지만 뜬볼로 물러났다.

5회말 롯데는 이대호의 땅볼로 2루타를 치고 나간 손아섭을 불러 들여 만회점을 냈다. 하지만 6회 삼성은 담장을 맞추는 러프의 2루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구자욱을 불러 들여 5-3으로 격차를 벌렸다.

롯데는 6회말 선두타자 강민호의 1루타와 번즈의 2루타로 기회를 열었다. 1사 1,3루서 대타 김문호의 3루 라인선상을 흐르는 안타로 3루주자를 불러 들였다. 5-4. 계속된 1,3루서 전준우는 1,2루간을 뚫는 이날 첫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롯데는 다시 흐름을 바꿨다. 이대호의 2루타후 신본기의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3루에 안착 시켰다. 강민호의 타석서 권오준이 결정적인 폭투를 범했다. 공이 포수 뒤로 빠진 사이 대주자 나경민이 홈을 밟아 6-5 역전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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