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메츠전서 시즌 첫 2G연속 멀티히트 ‘타율 0.234’... 팀은 9대1승. <사진= AP/뉴시스> |
김현수, 메츠전서 시즌 첫 2G연속 멀티히트 ‘타율 0.234’... 팀은 9대1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필라델피아의 김현수(29)는 9월6일(한국시각)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4.
이날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1사 1루상황에서 제이크 디그롬과 풀카운트승부 끝에 96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김현수는 벤 라이블리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김현수는 두 번째 타석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이번에는 디그롬의 2구째 94마일 투심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크로포드의 병살타로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타자 일순, 대거 6득점으로 9-1로 승부를 굳혔다.
이후 김현수는 6회초 2사 2,3루에서는 헛스윙 삼진. 8회초 1사 1루에서도 연속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는 9-1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