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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 내려서 렌트카 쓴다..KTX-카셰어링 서비스 출시

기사입력 : 2017년08월30일 11:50

최종수정 : 2017년08월30일 11:50

[뉴스핌=김지유 기자] 내달부터 KTX를 타고 철도역에 내린 후 역앞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30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철도역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렌트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서비스 'KTX-딜카'를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KTX-딜카'는 시간제 차량대여 서비스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코레일톡을 이용해 승차권과 함께 카셰어링을 예약하면 승·하차역 주차장(픽업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픽업존은 15개 기차역 주차장에 설치된다. 설치 역사는 ▲서울 ▲광명 ▲대전 ▲동대구 ▲신경주 ▲창원중앙 ▲포항 ▲부산 ▲전주 ▲익산 ▲광주송정 ▲순천 ▲여수엑스포 ▲목포 ▲남춘천역이다.

KTX-딜카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차량 이용 30일전부터 2시간 전까지 코레일톡에서 예약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최소 1시간부터 최대 30일까지다. 차종은 경차, 소형, 준중형, 중형, 대형 및 승합(SUV)차량까지 다양하게 구비된다.

차량 수령과 반납은 'KTX-딜카' 픽업존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KTX-딜카는 철도이용객과 자가운전자의 니즈(요구)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철도거점 연계교통망을 더 확대해 관광과 출장을 비롯한 다양한 목적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증진 시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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