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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현재와 미래 한 눈에 본다..WSCW 개최

기사입력 : 2017년08월30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8월30일 11:00

[뉴스핌=이동훈 기자] 전세계 국토교통 도시계획의 화두인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대규모 국제행사인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orld Smart City Week : WSCW)"'를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한국종합전시장(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스마트시티 위크 행사는 △국제행사 △기업 및 지자체 참여행사 △국민 참여행사로 구분된다.

먼저 국제행사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도시재생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스마트시티 서밋에서는 국제기구(월드뱅크, UN Habitat), 글로벌 기업(IBM, MS 등), 해외 석학, 국내외 도시 관계자 등이 함께△글로벌 스마트시티 전략, △스마트 플랫폼 △인프라&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스마트시티 국제 동향,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한다.

기업 및 지자체 참여행사는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과 연계해 기업홍보, 투자 네트워크 확대와 같은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지자체와의 협업 강화를 위한 행사로 기획했다.

주요 행사로는 스마트시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하는 '비즈니스 페어'를 열어 우수기업을 선정해 홍보전시관 운영(80개사)과 벤처투자자와의 투자설명회(IR)등을 진행한다.

또 국내외 도시에 적용된 우수한 솔루션을 분야별(교통, 에너지등)로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자를 초청해 우수사례를 추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서비스 솔루션 어워즈'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국정과제인 스마트시티 확산 전략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간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부방안을 논의하는 '제2회 범부처 스마트시티 추진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 참여 행사는 스마트시티가 일상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임을 알리고, 국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다.

국민 참여 공모전 6건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도시재생 우수논문, 그림, 글짓기, 영상, BI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들을 시상한다. 또 킨텍스 행사장 내 전시부스를 마련해 행사기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시관 운영, 투어 프로그램, 토크 버스킹 강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정경훈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시장선점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국제 이슈를 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번 WSCW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인 만큼 이번 행사에서 '사람을 닮은 따뜻한 도시, 스마트시티'라는 한국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가치가 세계적으로 널리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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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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