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1.5%p 오른 73.9%

기사입력 : 2017년08월28일 10:37

최종수정 : 2017년08월28일 10:37

조각 마무리 및 부처별 업무보고 이어지며 기대감 고조
민주당, 0.5%p 하락 51.8%...한명숙 전 총리 정치보복 영향
국민의당, 1.2%p 오른 6.7%로 2주 연속 상승...4위 기록

[뉴스핌=김신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5%p(포인트) 오른 73.9%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며 새 정부 인선을 마무리한데다 부처별 업무보고가 잇따르면서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는 28일 8월 4주차(8월21~25일) 성인 2529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5%p 오른 73.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같은 기간 1.3%p 하락한 19.7%을 기록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2%p 감소한 6.4%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모든 지역·연령·직업·이념성향에서 긍정적 평가가 최소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이 대국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중앙부처 조각 완료와 취임 첫 업무보고가 진행되자 반대층이 조금씩 재결집하고 있다"며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투표자의 90% 이상이 여전히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표=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5%p 내린 51.8%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김진표 의원의 '종교시설 세무조사 금지' 주장을 둘러싼 비판 여론, 최근 출소한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보복 주장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한국당은 국정원 댓글사건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같은 기간 2.0%p 하락한 14.9%로 15% 아래로 떨어졌다. 바른정당은 0.4%p 오른 6.8%로 3주 연속 상승하며 정당 지지율 3위를 이어갔다.

안철수 전 대표를 다시 대표로 선출한 국민의당은 전당대회관련 언론보도가 증가하며 1.2%p 오른 6.7%로 4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종교인 과세와 생리대 문제 등 각종 현안에 집중하며 1.7%p 상승한 6.2%로 한 주 만에 다시 6%대를 회복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0.7%p 감소한 11.8%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지난 21~2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36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9명이 답을 해 5.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