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승포·손아섭 쐐기포’ 롯데 자이언츠, 6연승 ‘가을야구 굳히기’. <사진= 뉴시스> |
‘이대호 결승포·손아섭 쐐기포’ 롯데 자이언츠, 6연승 ‘가을야구 굳히기’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가 6연승을 질주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8월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 홈경기 최다 타이 10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성적 64승54패2무로 5위 넥센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김원중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결승포, 손아섭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쐐기홈런을 작성했다.
롯데는 1회 넥센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만루 찬스를 낸후 1점을 냈다. 1사후 손아섭의 볼넷, 최준석의 1루타, 이대호의 볼넷으로 누상을 모두 채운후 박헌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 롯데는 6회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맞선 1-1 상황서 이대호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대호는 윤영삼을 상대로 관중석 상단을 맞추는 비거리 120m 시즌 27호 홈런으로 통산 900타점을 달성하는 기쁨을 함께 맛봤다.
7회말에는 손아섭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굳혔다. 전준우가 안타로 출루한 7회 2사1루서 황덕균을 상대로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9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포.
롯데는 8회에도 활발한 타격을 펼쳤다. 선두타자 이대호의 2루타후 김문호의 볼넷 등으로 이어진 1사 2,3루서 강민호의 2루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이후 번즈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