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1위 KIA 2게임차 추격... 8회 오재일·오재원 연타석 홈런. <사진= 뉴시스> |
두산 베어스, 1위 KIA 2게임차 추격... 8회 오재일·오재원 연타석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1위 KIA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줄였다.
두산 베어스는 8월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넥센을 상대로한 역전승이었다.
이로써 2위 두산은 68승2무46패로 한화에 6연패를 당한 KIA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이날 두산은 8회말 오재일과 오재원의 연속 홈런으로 승리를 일궜다. 2-3으로 뒤진 8회 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나섰다. 오재일은 김상수의 4구째 커브(124㎞)를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속타자 오재원이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오재원은 김상수의 4구째 직구(142㎞)를 받아쳐 우월 역전 솔로 홈런으로 잠실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4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후반기 들어 역전승만 15차례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