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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정과세·권력기관 개혁 등 TF 꾸려 文정부, 국정과제 이행 총력

기사입력 : 2017년08월25일 18:39

최종수정 : 2017년08월25일 18:39

"문재인 정부 지향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 것"

[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10대 핵심국정과제를 선정해 각각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25일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2017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의 첫 세션인 '정기국회 대응전략'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5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안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2017 정기국회 대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참석 의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은 우원식 원내대표.<사진=뉴시스>

10개의 TF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중소자영업자 지원대책(단장 박광온·간사 권칠승 의원) ▲에너지 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육성(박재호·김해영 의원) ▲공교육 강화 및 대입제도 개선(유은혜·오영훈 의원) ▲통신비 인하(변재일·고용진 의원)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진선미·소병훈 의원) ▲언론공동성 실현(신경민·이재정 의원) ▲공정과세 실현(윤호중·김종민 의원) ▲권력기관 개혁(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로 대체) ▲부동산 안정 및 서민주거복지(민홍철·안호영 의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전혜숙·기동민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추가로 1~2개의 TF가 구성될 수 있다고 강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당내 전문가로 TF를 구성한만큼 국정과제가 꼭 실현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 소속 의원 또는 전문가로 꾸려 실속있게 꾸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민주당은 이 밖에도 각 상임위별 분임토론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해야 할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분임토론에서는 갑을문제 해소를 통한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 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금융시장의 경쟁력도 높이기로 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과세형평성 제고를 위해 조세재정개혁특위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집권 여당이 된 후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당·정·청 간 소통 강화 및 100대 국정과제 입법 실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미애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적폐청산, 나라다운 나라로 가는 매우 중요한 관문"이라며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개혁입법 처리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이번 워크숍은 문재인 정부의 5년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당·정·청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국정운영 지원을 모색하는 공식적인 첫 자리"라고 강조했다.

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저녁 당·정·청 간 만찬을 진행한 뒤, 다음 날인 26일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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