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KIA전 5연승... 이대호 2G연속포·레일리 9승·손승락 30S. <사진= 뉴시스> |
롯데 자이언츠, KIA전 5연승... 이대호 2G연속포·레일리 9승·손승락 30S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가 KIA를 상대로 올시즌 5연승을 질주, 3연승을 작성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8월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5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레일리는 6.2이닝동안 4피안타 4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수확했고 손승락은 시즌 30세이브를 작성했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홈런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IA는 선두타자 김선빈과 김주찬의 연속안타에 이어 버나디나의 희생번트,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 나지완의 볼넷에 이어 김주찬의 도루로 2사 1,3루를 엮었으나 안치홍은 삼진에 그쳤다. 이후 KIA는 7회 만루 기회 등서 추가점을 내지 못하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는 3회 2득점, 6회 3점을 올려, KIA와의 격차를 벌렸다. 3회초 롯데는 1사후 번즈와 전준우의 연속안타로 만회 기회를 열었다. 1사 1,3루서 손아섭의 적시타로 1-1을 만들었다. 계속된 1,3루서 최준석의 2,3루간을 뚫는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김선빈과 김주찬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2,3루서 버나디나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은 잠시였다. 6회 롯데는 최준석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이대호의 2경기 연속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시작은 선두타자 손아섭이었다. 손아섭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후 2루를 훔쳐냈다. 이어 최준석의 안타로 손아섭을 불러 들인데 이어 이대호가 헥터의 2구째 패스트볼을 타격,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6호이자 통산 251호 홈런.
롯데는 7회말 맞은 2사 1,2루 KIA의 공격 기회서 레일리 대신 박진형을 투입했다. 박진형은 김선빈을 상대로 볼넷을 허용, 만루 상황을 맞았으나 김주찬을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진화했다.
6-2로 앞선 8회초에도 롯데는 이대호의 좌전 적시 1루타로 1점을 보탰다. 이어진 1사 1,3루서 김사훈의 스퀴즈 번트로 3루주자 나경민을 홈으로 불러 들여 승부를 굳혔다.
하지만 KIA는 8회말 안치홍의 스리런포로 롯데를 2점차로 추격했다. 이날 안치홍의 자신의 첫 안타를 박진형을 상대로 시즌 14호 홈런으로 얻어냈다. 이어 2사 2,3루에서는 김선빈이 나섰지만 이명우 대신 마운드에 오른 조정훈을 상대로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마감했다.
9회말 오른 마무리 손승락은 선두타자 김주찬을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버나디나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간후 2루를 훔쳐냈다. 하지만 손승락은 최형우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나지완을 뜬볼로 처리해 승리를 지켜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