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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테러 승리 다짐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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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미군을 추가로 파병할 것을 시사하면서 아프간 재건보다 대테러전 승리에 초점을 맞췄다.

22일(현지시각) 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버지니아주 포트마이어 기지에서 새 아프간 전쟁 전략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은 승리 없는 전쟁에 지쳐있다"면서 다른 나라의 갈등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공약과는 달리 아프간에 미군을 남겨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의 미군<사진=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간에서 군대를 철수하면 이 자리를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IS)와 같은 테러범들이 빠르게 채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의 지도자들이 이라크에서 한 실수를 반복할 수 없다"면서 "그러면서 "어떻게 해서든 이 같은 문제들은 해결될 것이다. 나는 문제 해결사다"라며 "결국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간의 재건보다는 테러와의 전쟁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우리는 나라를 다시 세우는 것이 아니다"면서 "우리는 테러범들을 죽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BC 뉴스에 따르면 현재 약 8400명의 미군이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다. 이는 최대 규모의 군대가 파병됐던 지난 2010년 약 10만 명보다 줄어든 숫자다. 지난 16년간 약 2400명의 미군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4000명의 추가 파병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미국 정부는 파키스탄에 대한 압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은 아프간에서 우리의 노력에 협력하는 것이 이득일 것"이라면서 "테러범들을 계속 숨겨주면 많은 것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 전략이 이전 정부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전략들과 다른 바가 없다고 평가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트럼프의 '새' 아프간 정책은 오히려 같은 것'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 아프간에서 미군의 개입이 완전히 재앙이라고 말했다"면서 미군을 이용해 탈레반과 다른 반란 단체들이 미국이 지지하는 정부를 넘어뜨리는 것을 막는다는 점에서 이전 전략과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도 전임자들이 성과를 내지 못한 전술에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기반을 두고 있다고 보고 더 나은 성과를 거둘 만한 근거가 없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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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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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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