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업체와 상생경영을 위해 운영하는 동반성장펀드 규모가 500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펀드는 대기업이 금융기관에 일정 금액을 무이자로 예치하고 해당 금액의 이자분 만큼 협력업체의 대출 금리를 감면해주는 금융지원 제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70억원을 조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금액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양사가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지원금액이 469억원에 달했다.
현재 54개의 협력업체가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시중금리보다 1%포인트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아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에 활용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연간 60억원 규모의 무이자 직접자금대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