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인터뷰] 러스타지 인도증권협회장 “자동차·건설업 ETF 유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도에 투자하라 ②] "증시 상승은 산업생산 증가 덕분, 앞으로 정책이 뒷받침할 것”
“모디 정부 재신임받아, 최대 리스크는 파키스탄과 국경 긴장”

[인도 콜카타=한기진 기자 ] “한국인들은 인도의 상장지수펀드(ETF), 뮤추얼펀드 그리고 자산(equity) 시장에 투자하세요.” 

스와탄트라 쿠마르 러스타지(Swatantra Kumar Rustagi·사진) 인도증권업협회(ANMI) 회장은 인도에서 꼭 인터뷰하고 싶은 인물이었다.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인도채권을 앞으로도 투자할 만한지 현지 금융시장 최고경영자(CEO)의 입으로 확인하고 싶어서다.

지난 5월중순 콜카타 사무실에서 만난 러스타지 회장은 인도채권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권했다.

그는 “(ETF, 뮤추얼펀드, 에쿼티 등은) 높은 수익을 얻기 쉽고 역사적으로 봐도 잠재수익이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인도 경제가 지속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해도 된다는 자신감으로 읽혔다.

러스타지 회장은 인도 주요 금융투자회사인 오템(Ortem)증권사 경영자이자 자본시장 경력 35년의베테랑이다. 인도증권업협회는 우리나라의 금융투자협회와 유사한 기구로 인도 2대 증권거래소인 인도증권거래소(NSEIL)와 붐베이증권거래소(BSE)의 거래 금융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Q. 지난 몇년간 인도 증시가 크게 상승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수있나?

A. 인도 증시가 상승한 이유는 무엇보다 산업생산의 성장 덕분이다. 향후 정부가 '하나의 국가, 하나의 세금'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이 1%포인트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수익 자산 규제로 은행 수익도 개선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다.

Q. 그래도 인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보는데. 

A. 모디 정부가 지난 4월 선거에서 재신임을 받은 것은 금융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재료다. 모디 정부가 장기 비전과 거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지를 확보하면서 인도 경제를 더 빨리 성장시킬 ‘게임체인저’(경기 흐름을 바꾸는 선수)가 됐다고 봐야 한다.

Q. 유망한 섹터(업종)를 한국에 추천해달라.

A. 인도정부가 큰 투자계획을 밝히고 있는 자동차와 주택 업종이 새로운 사업 기회이면서 투자 전망도 밝다. 한국 기업들은 특히 인프라 계획에 큰 공급자가 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Q. 인도 ETF를 추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최근 CPSEs(국영기업)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가 압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가 ETF를 활용해 국영기업 지분 매각에 나섰기 때문이다. 2017~2018년 중 다양한 국영기업 지분을 담은 ETF가 출시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석탄, 석유, 전기 등 공공부문 국영기업의 부실이 커지자 완전 민영화 대신 ETF를 활용해 이른바 디스인베스트먼트(disinvestment)라는 전략적 지분매각에 나서고 있다.)

Q. 한국뿐 아니라 다른 외국인 투자자들도 인도로 많이 왔을 것 같다.

A. 인도를 한마디로 말하면 ‘거대한 기회’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러니 외국인 투자자들이 ‘펌핑 머니(pumping money)’를 하고 있다. (그는 해외투자가들이 자금을 펌프로 쏟아붓고 있다며 이렇게 비유했다.)특히 외국인투자진흥위원회(FIPB) 폐지를 계기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확신한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FIPB의 승인을 받게 돼 있지만 90% 이상이 자동적인 경로(금융사 거래 등)로 유입되자, 지난 5월 인도 정부가 투자승인 규정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Q. 끝으로 인도 금융시장에 최대 위험 요인은 무엇인가?

A. 인도 증시의 높은 지수나 금융시장의 성장 상황은 변곡점으로도 봐야 한다. 경제 성장의 한가운데서 나타난 현상이지만 다양한 요인이 발생하면 금융시장을 후퇴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가치투자의 기회로 봐야 하지 않겠나. 분명한 위험 요인은 ‘국경 긴장’이다.” 인도는 파키스탄과 군사적으로 대립하고 있어 크고 작은 충돌이 잦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