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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신 태양씨앤엘 대표 "환경사업 주력…하반기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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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서 환경으로 주력사업 탈바꿈…3Q부터 실적 본격화
"文정부 50조 규모 도시재생사업 등 폐기물 처리 수요 꾸준"
엔터사업부 '다이아몬드원' 매각 추진…환경사업에 역량 집중

[뉴스핌=이광수 기자] "올해 하반기 환경사업에서 성과가 나기 시작할 겁니다. 소유하고 있는 산업폐기물매립장을 활용해 폐기물 물류업과 해체업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구요."

강덕신 태양씨앤엘 대표는 1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주력사업을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스닥 상장기업 태양씨앤엘은 현재 변곡점에 서 있다. 태양씨앤엘은 작년 1월부터 IT전자사업을 최소한으로 축소하고, 하반기부터 신사업인 환경사업을 본격화한다. 

태양씨앤엘은 삼성전자 1차벤더로 휴대폰 윈도나 터치모듈 등 모바일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시장에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기존 사업에서 누적 적자가 이어져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 이에 환경사업자로 변화에 나서며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복안이다.

태양씨앤엘은 이미 작년 12월 산업폐기물 최종처분과 종합 재활용 사업자인 '공감이앤티'를 인수했다. 강덕신 대표는 "사회적으로 환경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폐기물사업은 인허가 사업으로 시장진입이 어려운 사업"이라며 "폐기물 매립비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4년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약 두배 정도가 상승했다"며 성장성을 자신했다. 공감이앤티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38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태양씨앤엘은 경주에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소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환경 서비스업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가 계획 중인 환경서비스업은 ▲폐기물을 운반하는 물류업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해체업 ▲하수슬러지재활용업 등이다. 이미 관련 라이선스를 확보한 상태다. 석면 해체업의 경우 관련 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강덕신 태양씨앤엘 대표 <사진=태양씨앤엘>

강 대표는 "예를 들어 하수슬러지를 재활용해도 100%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중 20%는 결국 매립해야 한다"며 "매립장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로서 매립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매립장이 없는 업체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했다. 올 하반기에는 경북과 부산 각각 한 곳의 매립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정책 기대감도 있다. 강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50조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각종 폐기물이 나올텐데 자연스럽게 폐기물을 처리하는 수요도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은 최소화했다. 한 때 300여명이었던 IT전자 관련 인력은 작년부터 인력감축을 시작해 현재 7명까지 줄였다. 베트남 자회사도 매각했다. 강덕신 대표는 "최근 베트남 자회사 TYEV를 6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유동성을 확보해 환경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도 매각한다. 최근 태양씨앤엘은 엔터 사업부인 '다이아몬드원'의 매각을 추진중이다. 작년에 인수한 다이아몬드원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더원' 소속사다. 하지만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등 정치적 이슈로 중국내 사업 진행 유지가 어려워졌다.

환경사업 성과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덕신 대표는 "2분기에는 인력 구조조정과 엔터사업부 적자 등이 반영돼 환경사업 추진 효과가 가시적이진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3분기부터는 환경사업 효과가 가시화 된다. 앞으로 폐기물 매립과 친환경 사업을 전개해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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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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