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미래세대 대상 물 사랑 프로그램 운영
[뉴스핌=김홍군 기자] 오비맥주가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깨끗한 물이 생명인 맥주회사로서 하천 정화활동과 수질개선 작업, 물 지킴이 캠페인 등 다양한 물 사랑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오비맥주는 올 하반기 인천과 대구지역 등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은 전국의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펼치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스스로 물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활용되는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웨트 코리아’가 기반이며, 체험형 학습 위주로 이뤄진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서울, 대전에서 각각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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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한국물포럼과 함께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양지초등학교에서 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을 실시했다.<사진 = 오비맥주 제공> |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4월 사단법인 한국물포럼과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는 미래 세대에게 생태환경의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구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한 환경 캠페인이다.
또한 오비맥주와 한국물포럼은 지난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서울ㆍ경기ㆍ대전 지역 초등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특별 공개강좌를 열었다.
강좌에서는 물 환경에 관한 이론 수업과 교구를 활용한 재미있는 체험 학습, 물ㆍ환경 관련 게임과 퀴즈 대회, 유리잔에 든 물을 이용해 연주하는 워터글라스 하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밖에 오비맥주는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아시아ㆍ태평양 대학생 물의회(APYPW), 코리아 주니어 워터프라이즈(KJWP),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등의 행사와 연계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물 지킴이 캠페인을 폭넓게 전개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함께 번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