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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파운드·유로 반락에 상승

기사입력 : 2017년08월05일 02:06

최종수정 : 2017년08월05일 02:0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 달러화가 반등하면서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며 증시를 지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신화/뉴시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6.94포인트(0.49%) 오른 7511.71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43.00포인트(1.18%) 상승한 1만2297.72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72.95포인트(1.42%) 오른 5203.44를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3.60포인트(0.95%) 뛴 372.53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유로화와 파운드의 상대적 약세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유로화는 1.17달러대로 하락했고 파운드화 역시 1.3033달러까지 떨어졌다.

달러화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취업자 수가 20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18만3000명을 비교적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도 약 16년간 최저치인 4.3%로 다시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대다수 위원의 전망처럼 올해 말 세 번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가을 보유 자산 축소도 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찰스슈왑의 쿨리 삼라 상무이사는 보고서에서 "고용시장 강세가 지속했다는 것은 최근 인플레이션의 약세에도 연준이 올해 말 3번째 금리 인상을 할 것과 보유 자산 축소 개시를 발표할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은행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그룹(RBS)은 9억3900만 파운드의 흑자를 냈다고 밝히면서 1.95% 상승했고 HSBC와 바클레이스의 주가도 각각 1.02%, 0.89%씩 올랐다.

하그리브스 랜드다운은 올해 특별배당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해 2.60%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9% 내린 1.175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9bp(1bp=0.01%포인트) 오른 0.472%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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