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LG전자, '계륵' PC사업 돌파구 찾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버워치 등 화려한 그래픽에 적합한 제품 출시
안정적 성능·전국적인 사후관리 등으로 차별화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8일 오후 7시3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계륵'으로 불리던 PC사업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노트북을 포함한 PC제품의 고사양화를 선언한 것이다. 핵심은 게임용 PC제품이다. 전세계 PC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게임용 PC제품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대용량 게이밍 데스크톱을 출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 시리즈를 지난 1월과 이달 두차례 선보였다. 게이밍 노트북이란 일반 노트북에서 실행하기에는 버거운 고사양 그래픽 게임을 실행하는데 특화된 PC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전세계 PC수요가 침체되면서 삼성전자 PC사업부도 매각설에 시달렸다. 지난 2012년 PC사업부를 해체, 무선(IM)사업부로 통합됐고 2014년에는 유럽에서 PC사업을 완전 중단하면서 사업을 그만두는 모양새였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HP로 프린터사업을 넘기자 PC사업 역시 중국 레노버로 매각할 것이라는 설까지 돌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게이밍 시장에 진출해 모니터와 노트북, 데스크톱까지 쏟아내며 기지개를 펴고 있다.

LG전자도 마찬가지다. 2010년 이후 노트북과 데스크톱 사양을 개선하기는 쉽지 않았다. 무게를 줄인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가 히트한 뒤에는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과 모니터로 눈을 돌렸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밀려 PC 수요는 매년 하락세"라면서도 "모바일이 대체할 수 없는 영역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삼성과 LG전자가 올해 게임용 제품들을 내놓기 시작한 것은 성장세가 높은데다 가격이 비싸 수익성도 좋기 때문이다. 글로벌 PC 제조사 HP와 레노버도 서둘러 게이밍 노트북을 내놨다.

게임용 컴퓨터나 모니터는 일부 게임 매니아나 PC방에만 판매되는 제품이었지만 최근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났다.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Lol) 등의 게임이 큰 인기를 끌면서다. 이들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야 한다.

국내 게임용 PC 시장은 대만 MSI나 한성컴퓨터 등 중견업체가 주도해왔다. 일부 소비자들은 고사양 부품을 한데 모아 직접 조립해 사용하기도 했다. 일반 노트북 시장 7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과 LG는 안정적인 성능과 전국의 사후서비스(AS)망을 바탕으로 차별화하겠다는 판단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6110만대로 분기 사상 최저치였다. 미국 휴렛팩커드(HP)와 델, 애플을 비롯해 중국 레노버, 에이수스, 에이서가 글로벌 6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