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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고리 5·6호기 일시중단 결정…꼼수 논란 불가피(상보)

기사입력 : 2017년07월14일 10:18

최종수정 : 2017년07월14일 10:46

경주 인근 호텔서 기습처리…노조 강력 반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14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일시중단'을 결정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날 오전 경주의 한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고리 원전 5,6호기 일시중단'을 의결했다.

하지만 본사 진입을 막고 있는 한수원 노조를 피해 외부에서 기습처리하면서 꼼수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초 이사회는 전일 오후 3시로 예정됐으나 노조측이 '건설 중단 반대'를 주장하며 본사 진입을 막으면서 이사회 개최가 무산됐다.

한국수력원자력 노조 150여 명이 13일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 로비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수원 이사회가 이날 '일시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도 3개월간의 공론화 활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3개월 뒤 시민 배심원단이 완전 중단 여부를 판단한다.

3개월 내에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수원은 다시 이사회를 열어 추후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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