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이돌학교' 방송 전부터 불거진 논란 5, 이에 대한 PD·출연진의 말.말.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이현경 기자] ‘아이돌학교’가 방송도 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돌학교’는 걸그룹을 꿈꾸는 소녀들의 데뷔 육성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점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공개도 전에 논란이 커지는 건 달갑지 않다.

12일 서울 63컨벤션시티에서 열린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 이순재, 김희철, 바다, 장진영, 스테파니, 윤태식, 블랙아이드필승, 전경남PD, 신유선PD, 아이돌학교 입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방송을 하루 앞두고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서 PD와 출연진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인성이 예쁜 소녀?…시작도 전, 출연진 인성논란으로 곤욕

이채영 /김학선 기자 yooksa@

‘아이돌학교’ 측은 프로그램에 ‘학교’의 타이틀을 건 이유가 기능적인 훈련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가꿔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하지만, 첫방송이 되기도 전 ‘아이돌학교’ 출연자들의 일진선 논란이 벌어졌다. 출연진 이채영이 일진설이 제기됐지만, 출연까지 이어졌다.

일진설 논란에 대해 전경남PD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출연자들의 과거의 행적과 인성,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문제가 많이 되고 있다. 저희 채널에서 내부적으로 출연자 검증 프로세스 가이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접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PD는 “제작진도 (과거 논란, 파헤치기)조심스럽다. 출연자와 만나보면서 얘기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그들의 사생활을 파악하고 뒷조사는 사찰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출연자와 터놓고 많이 이야기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채영의 일진설에 대해 전경남PD는 학교측의 공식 입장으로 대변했다. 그는 “채영 양에 대한 논란을 접하고 많이 놀랐다. 학교 측과 전화해 본 결과 징계는 없었다. 인터넷으로 논란되고 일방적인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학교로부터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2. ‘예쁘다’ 강조, 외모 지상주의 조장?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과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아이돌학교’는 ‘가능성과 열정이 예쁜 소녀’라고 소개됐다. 유달리 ‘예쁘다’라는 표현이 강조돼 대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실력이 아닌 외모로만 승부하는 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전경남PD는 “예쁘다는 용어가 줄 수 있는 의미가 많아 논란이 될 수 있다”면서 “외모를 선발 기준으로 두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예쁘다’의 의미는 다양하다. 외모뿐만 아니라 열정과 마음, 꿈에 도전하는 것까지 예쁘다고 생각한다”면서 “방송 전에 ‘예쁘다’의 논란이 있는 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으로 보겠다. 방송이 되고 나면 그런 이야기가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3. 일반인 소녀? ‘프듀’ ‘식스틴’ 출신, 소속사 연습생이 이렇게 많은데?

이채영, 나띠, 김주현, 이해인, 이영유, 이채영(위부터 시계방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날 신유선PD는 ‘프로듀스101’과 ‘아이돌학교’의 차이점에 대해 경쟁 프로그램이 아닌 리얼리티이며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닌 일반인 출연자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돌학교’ 출연자 중에는 김명지(걸그룹 타이니지 출신), 김주현(가수 김흥국 딸), 나띠(Mnet ‘식스틴’ 출신). 이영유(아역배우 출신), 이해인(프로듀스 101 시즌1)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신유선PD는 “3월부터 입학생을 모집했다. 모집한 친구들 중 걸그룹 출신 친구들이 엄청 많았다. 저희끼리 우리 지원한 친구들 중에 데뷔한 친구들 모아서 다시 걸그룹을 결성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PD는 “방송에 출연했던 친구들이 많이 지원했다. 당시 기준으로 소속사도 없었고 데뷔에 대한 의지도 강했다”면서 “과거 이력 때문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건 역차별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고 기회를 주는게 당연하다고 결정했다”라고 답했다.

4. 하의가 짧은 교복과 체육복까지, 이건 성상품화?

가수 김희철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아이돌학교’ 출연진들의 의상 중 교복과 체육복이 짧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노골적으로 출연진들이 성상품화를 조장하는 의도가 보인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의상에 대해 전경남PD는 “일본을 가보진 않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르다. 비슷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의상과 비슷하다, 체육복이 야하다는 시선은 오해다”라고 답변했다.

김희철은 ‘성상품화’로 바라보는 시선을 인정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삼품화’라는 말은 위험하다”면서 “적어도 촬영했을 때 그런 부분은 없었다. 있었다면 회사에서도 저를 ‘아이돌학교’에 출연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논란의 배경에 대해 “취향의 차이라고 본다. 요즘 온라인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나눠져 싸우곤 하더라. 각자 좋아하는 것이 달라 나오는 말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돌학교'는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을 데뷔시키는 RPG식 예능으로 봐주면 좋겠다”라고 마무리했다.

5. Mnet이 왜 소속사의 역할을 대신하는거냐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를 육성하는 것. 연예소속사가 아닌 방송사 Mnet이 할 이유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전경남PD는 “‘아이돌학교’는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은 일반인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획사들과 상생을 목적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소속사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