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아이돌학교' 방송 전부터 불거진 논란 5, 이에 대한 PD·출연진의 말.말.말

기사입력 : 2017년07월12일 14:01

최종수정 : 2017년07월12일 14: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이현경 기자] ‘아이돌학교’가 방송도 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돌학교’는 걸그룹을 꿈꾸는 소녀들의 데뷔 육성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점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공개도 전에 논란이 커지는 건 달갑지 않다.

12일 서울 63컨벤션시티에서 열린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 이순재, 김희철, 바다, 장진영, 스테파니, 윤태식, 블랙아이드필승, 전경남PD, 신유선PD, 아이돌학교 입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방송을 하루 앞두고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서 PD와 출연진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인성이 예쁜 소녀?…시작도 전, 출연진 인성논란으로 곤욕

이채영 /김학선 기자 yooksa@

‘아이돌학교’ 측은 프로그램에 ‘학교’의 타이틀을 건 이유가 기능적인 훈련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가꿔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하지만, 첫방송이 되기도 전 ‘아이돌학교’ 출연자들의 일진선 논란이 벌어졌다. 출연진 이채영이 일진설이 제기됐지만, 출연까지 이어졌다.

일진설 논란에 대해 전경남PD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출연자들의 과거의 행적과 인성,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문제가 많이 되고 있다. 저희 채널에서 내부적으로 출연자 검증 프로세스 가이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접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PD는 “제작진도 (과거 논란, 파헤치기)조심스럽다. 출연자와 만나보면서 얘기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그들의 사생활을 파악하고 뒷조사는 사찰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출연자와 터놓고 많이 이야기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채영의 일진설에 대해 전경남PD는 학교측의 공식 입장으로 대변했다. 그는 “채영 양에 대한 논란을 접하고 많이 놀랐다. 학교 측과 전화해 본 결과 징계는 없었다. 인터넷으로 논란되고 일방적인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학교로부터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2. ‘예쁘다’ 강조, 외모 지상주의 조장?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과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아이돌학교’는 ‘가능성과 열정이 예쁜 소녀’라고 소개됐다. 유달리 ‘예쁘다’라는 표현이 강조돼 대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실력이 아닌 외모로만 승부하는 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전경남PD는 “예쁘다는 용어가 줄 수 있는 의미가 많아 논란이 될 수 있다”면서 “외모를 선발 기준으로 두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예쁘다’의 의미는 다양하다. 외모뿐만 아니라 열정과 마음, 꿈에 도전하는 것까지 예쁘다고 생각한다”면서 “방송 전에 ‘예쁘다’의 논란이 있는 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으로 보겠다. 방송이 되고 나면 그런 이야기가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3. 일반인 소녀? ‘프듀’ ‘식스틴’ 출신, 소속사 연습생이 이렇게 많은데?

이채영, 나띠, 김주현, 이해인, 이영유, 이채영(위부터 시계방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날 신유선PD는 ‘프로듀스101’과 ‘아이돌학교’의 차이점에 대해 경쟁 프로그램이 아닌 리얼리티이며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닌 일반인 출연자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돌학교’ 출연자 중에는 김명지(걸그룹 타이니지 출신), 김주현(가수 김흥국 딸), 나띠(Mnet ‘식스틴’ 출신). 이영유(아역배우 출신), 이해인(프로듀스 101 시즌1)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신유선PD는 “3월부터 입학생을 모집했다. 모집한 친구들 중 걸그룹 출신 친구들이 엄청 많았다. 저희끼리 우리 지원한 친구들 중에 데뷔한 친구들 모아서 다시 걸그룹을 결성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PD는 “방송에 출연했던 친구들이 많이 지원했다. 당시 기준으로 소속사도 없었고 데뷔에 대한 의지도 강했다”면서 “과거 이력 때문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건 역차별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고 기회를 주는게 당연하다고 결정했다”라고 답했다.

4. 하의가 짧은 교복과 체육복까지, 이건 성상품화?

가수 김희철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아이돌학교’ 출연진들의 의상 중 교복과 체육복이 짧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노골적으로 출연진들이 성상품화를 조장하는 의도가 보인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의상에 대해 전경남PD는 “일본을 가보진 않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르다. 비슷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의상과 비슷하다, 체육복이 야하다는 시선은 오해다”라고 답변했다.

김희철은 ‘성상품화’로 바라보는 시선을 인정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삼품화’라는 말은 위험하다”면서 “적어도 촬영했을 때 그런 부분은 없었다. 있었다면 회사에서도 저를 ‘아이돌학교’에 출연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논란의 배경에 대해 “취향의 차이라고 본다. 요즘 온라인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나눠져 싸우곤 하더라. 각자 좋아하는 것이 달라 나오는 말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돌학교'는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을 데뷔시키는 RPG식 예능으로 봐주면 좋겠다”라고 마무리했다.

5. Mnet이 왜 소속사의 역할을 대신하는거냐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를 육성하는 것. 연예소속사가 아닌 방송사 Mnet이 할 이유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전경남PD는 “‘아이돌학교’는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은 일반인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획사들과 상생을 목적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소속사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