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군산 디젤공장 폐쇄'..힘받는 한국지엠 철수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젤공장 폐쇄, 수장부재, 노조파업 등 '트리플 악재'로 철수설 힘받아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0일 오전 10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민준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한국지엠의 철수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디젤엔진 공장 폐쇄, 수장부재, 노조파업 등 이달에만 3대 난제가 겹치며 사면초가 상태다.

10일 한국지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임단협에서 노사는 군산 디젤엔진 공장을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젤엔진 수요가 줄어들면서 공장을 유지하거나 투자를 늘릴 일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올 4분기 출시하는 크루즈 디젤모델에는 관계회사인 독일 '오펠'의 배기량 1.6리터, 4기통 터보디젤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군산 디젤공장 폐쇄는 국내에서 디젤엔진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만큼 한국지엠의 몸집도 크게 줄어들어 GM본사의 한국법인 슬림화와 철수가 수월해 진다.

자동차업계에서는 군산 디젤공장을 폐쇄한 뒤 부평과 창원 디젤공장도 폐쇄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군산 디젤공장에선 한국지엠 디젤엔진의 50% 이상을 생산, 캡티바에 장착한다.

창원과 부평에도 디젤을 생산하지만 가동률은 이미 절반 이하로 떨어져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이에 대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군산 디젤은 폐쇄는 예견되지만 타 공장은 얘기 나온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수장 부재'라는 악재가 겹쳤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오는 8월 31일부로 회사를 떠난다. 실적 부진이 원인이다.

한국지엠은 최근 3년간 총 1조2741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또, 신차 올 뉴크루즈 판매 부진과 다른 주력모델 부진으로 올 6월까지 한국지엠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줄어든 7만2708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제임스 김 사장 후임을 이달 중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무 인수기간 등을 고려하면 그 기간 타격은 불가피 하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노조파업에 따른 GM본사의 한국지엠에 대한 태도변화도 관심이다.

한국지엠은 △기본급 5만원 인상 △연말까지 성과급 400만원 지급 △협상 타결 즉시 500만원 격려금 지급 등의 협상안을 내놨다. 노조는 임금 조건 외에 △8+8시간 주간 연속 2교대제 월급제 시행 △공장별 생산 물량과 차종 확약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이견을 줄이지 못해 파업에 들어갔다.

한국을 세계 최대 고비용 국가 중 하나로 지목한 미국GM 입장에선 노조의 움직임이 달가울 리 없다. 실제 본사에선 한국지엠에 신차ㆍ생산 증가 물량을 배정하지 않고 있다.

GM 본사는 올해 들어 높은 인건비와 낮은 생산성을 이유로 유럽에 이어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철수 했다. 같은 이유로 GM본사는 지난 2013년 호주 시장에서 발 뺀바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노사문제는 단기적인 것일 뿐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 것이고 철수와 관련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저조한 수익에 높은 임금을 요구하는 한국지엠에 대해 미국GM이 조치를 취할 것은 당연지사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