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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2세인 가수 하리원 <사진=KBS 1TV '다큐공감'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베트남의 인기 스타 하리원이 한국 다문화 2세인 사연이 공개됐다.
8일 방송한 KBS 1TV '다큐공감'에서는 베트남에서 2016년 가장 사랑받은 팝스타로 선정된 하리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의 이름인 하리원은 '원하는 대로 살라'의 뜻을 담고 있다.
하리원은 아버지는 베트남인, 어머니는 한국인인 다문화 2세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까만 피부 때문에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친구를 사귀기에도 어려운 점이 있었다.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하리원은 가수로서 성장했다. 그는 과거 다국적 아이돌그룹 키스로 데뷔한 바 있다. 베트남에 와서 한국인으로 인정받은 하리원은 가요프로그램에서 9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