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달라도 너무 달라"…★들이 사랑을 인정하는 법

기사입력 : 2017년07월07일 11:12

최종수정 : 2017년07월07일 11:12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한 송중기(왼쪽)와 송혜교 <사진=뉴스핌DB>

[뉴스핌=이승혜 인턴기자] 꽁꽁 숨기거나, 아님 쿨하게 털어놓거나.

송혜교(35)와 송중기(32)의 결혼 발표로 스타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법에 관심이 모인다. 팬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스타들 입장에선 연애나 결혼 발표가 조심스럽기 마련. 그런만큼 스타일도 제각각이다. 끝까지 아니라고 부인하다 결혼하는 커플도 있는가 하면, 팬사이트에 직접 글을 올려 소통하는 스타도 있다. 

개중엔 술취한 김에 SNS에 열애 사실을 털어놓는 귀여운(?) 사례도 있다. 속도위반형, 은둔형에 철벽수비형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스타들의 사랑 고백 유형을 모아봤다.  

■깜짝발표형 - 송혜교‧송중기 & 배용준‧박수진

배용준·박수진 부부(위)와 송혜교·송중기 예비 부부 <사진=뉴스핌DB, KBS 2TV '태양의 후예' 캡처>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송커플’로 인기를 끌었다. 종방 후 열애설이 두 차례 불거졌으나 모두 부인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5일 공식 결혼 발표로 충격을 줬다.

배용준은 2015년 5월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수진과 열애를 인정했다. 작품에서 만난 적도 없는 이들의 열애 및 결혼 발표는 예상치 못한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은 열애를 인정함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 이슈가 됐다.

■속도위반형 - 소율‧문희준 & 조윤희‧이동건

아이돌 부부 문희준·소율(위)과 결혼을 준비 중인 이동건·조윤희 <사진=뉴스핌DB, 뉴시스>

H.O.T 출신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은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려 1, 2세대 아이돌 부부가 탄생했다. 두 사람은 혼전임신을 부인했지만, 지난 5월 득녀했다.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커플 연기를 펼친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을 아직 올리지 않았으나 조윤희는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KBS 2TV ‘7일의 왕비’를 마치고 결혼할 예정이다. 


■취중고백형 - 윤승아‧김무열

트위터를 통해 사랑을 고백한 김무열(오른쪽)과 윤승아 <이형석 사진기자>

김무열은 지난 2011년 SNS에 취중 고백하는 글을 올려 윤승아와 열애 사실이 발각됐다. 당시 김무열은 트위터에 전체공개로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가 바로 삭제했으나 팬들의 빠른 캡쳐로 열애 사실이 널리 퍼졌다.

■속전속결형 - 비·김태희 & 주상욱·차예련

비와 김태희 부부(위), 차예련과 주상욱 부부 <사진=뉴스핌DB, 이형석 기자>

주상욱·차예련 부부는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만났다. 이들은 종영 일주일 만에 열애를 인정했고 올해 5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극 중 정략결혼 커플로 호흡한 인연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 드라마가 이들을 이어준 셈이다.

비와 김태희의 열애설은 2012년 불거졌다. 처음에 김태희 소속사는 극구 부인했으나 곧 보도자료를 내고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인정했다. 열애설이 터진 지 불과 1개월 만에 열애를 인정한 속전속결형이다. 

■철벽수비형 - 윤현민‧백진희 & 이준기‧전혜빈

드디어 공개 연애하는 윤현민‧백진희 커플(위)과 친구에서 연인이 된 전혜빈·이준기 커플 <사진=뉴스핌DB, 뉴시스>

윤현민과 백진희는 2016년 2월 종영한 MBC ‘내 딸, 금사월’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종영 전부터 제기됐으나 그들은 부인했다. 그러다 결국 세 번의 열애설 끝에 지난 3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2014년 KBS 2TV 드라마 ‘조선 총잡이’에 함께 출연했던 이준기와 전혜빈도 네 차례 열애설 끝에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친구사이였다"며 친구로 지낸 시간이 많아 감정에 확신이 들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물론, 두 사람의 사랑은 현재진행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승혜 인턴기자 (leeshae06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