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채권퉁 3일 개통, 세계 3대 채권시장 '활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본토자금 홍콩 채권 투자도 추후 허용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이 본토 채권 시장 개방 조치의 일환으로 3일 '채권퉁(債券通, 중국-홍콩 채권시장 교차거래)'을 개통했다. 약 10조달러에 달하는 세계 3대 채권시장을 열어 중국 금융개방을 가속화하고 해외 자금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국 인민은행과 홍콩 금융관리국은 3일부터 채권퉁을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콩을 통한 외국자금의 중국 채권 투자(北向通, 베이샹퉁)를 먼저 시행하고, 본토자금의 홍콩 채권 투자(南向通, 난샹퉁)는 나중에 개통한다.

지난 5월 인민은행과 홍콩 금융관리국은 채권퉁 승인을 발표해 채권퉁 시행이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일부 금융기관들은 7월 홍콩반환 20주년에 맞춰 중국이 홍콩에 채권퉁이란 선물을 건낼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중국 채권시장 규모는 65조9000만위안에 달한다. 이는 세계 3위, 아시아 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외국기관이 보유한 채권 비중은 2%에 미치지 못한다. 이는 독일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시장보다 월등히 낮고, 한국·일본(10%)과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3월말 기준 중국 채권 잔액에서 국채는 22조46000억위안(34.1%), 금융채는 15조5600억위안(23.6%), 공사채는 4조4800억위안(6.8%), 기업채는 3조5200억위안(5.3%)을 차지했다.

중국 채권은 주로 은행간 거래시장에서 거래된다. 해외 투자자가 여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QFII(자격을 갖춘 외국의 기관투자자), RQFII(자격을 갖춘 외국의 위안화 거래 기관투자자) 그리고 인민은행의 세 가지 통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그러나 채권통이 출범하면서 투자 경로가 더욱 다양해지고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 진입 장벽도 낮아지게 됐다.

채권퉁을 통해 외국 투자자들은 국채 금융채 공사채 기업채 등 모든 종류의 채권을 거래할 수 있다. 다만 거래는 현권(現券) 매매만 가능하다. 중국 금융당국은 채권통 시행 추이에 따라 향후 환매, 선물, 대차거래, 금리스와프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료: 초상증권

채권퉁 개통에 맞춰 중국 금융기관들도 채권 발행을 늘릴 계획이다. 중국 농업발전은행(農業發展銀行)은 3일 채권퉁 농업발전채권을 발행한다. 중국 국가개발은행(國家開發銀行)은 4일 200억위안 미만 규모로 채권퉁 고정금리 금융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중국은 채권퉁을 통해 앞으로 ▲중국 채권의 글로벌 채권 지수 편입 가능성 제고 ▲역외 위안화의 중국 본토 유입 촉진 ▲위안화 국제화 가속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초상은행은 “채권퉁을 통해 중국 채권시장의 대외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으로 유입되는 해외 자금이 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국가개발은행 역시 “국내 채권투자자들이 다양해지면서 중국의 신용평가 및 결제청산업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또한 채권퉁으로 홍콩의 역외 위안화 시장이 확대되면서 위안화 국제화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10년 뒤에는 중국 본토 채권시장에 유입되는 글로벌 투자자금 규모가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