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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 방송인’이었던 개그우먼 김미화가 문재인 대통령 방미 마지막 일정인 '미국 동포간담회'에서 사회를 봤다.
김미화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 내외분 모시고 워싱턴에서 전 미주 동포간담회 진행을 방금 마쳤다”며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김미화는 “아이돌스타 등장보다 더 뜨겁게 환영해주신 교민여러분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울다가 웃다가. 타국에 계신 동포여러분이 얼마나 조국을 사랑하시는지 새삼 감동 충만입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동포 간담회 행사에서 김미화에게 마이크를 넘겨 받고는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 방송인'이었던 거 잘 아시죠?”라고 말하고 격려의 의미가 담긴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사진 김미화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