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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에 1만4천명 몰려

기사입력 : 2017년07월02일 19:08

최종수정 : 2017년07월02일 19:08

오는 5~7일 청약 접수

[뉴스핌=김지유 기자] 경기도 파주 문산역 주변에 짓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견본주택에 3일간 총 1만4000명이 방문했다.

2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파주 운정역 주변인 와동동 1423 일대에 있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견본주택에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총 1만4000명이 몰렸다.

파주시 목동동에서 방문한 구모씨(35세)는 "문산에는 전용면적 59㎡ 타입을 찾기가 어려워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 받을 예정"이라며 "소형 타입이지만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공간이 다양해 가족 세 명이 살기에 넉넉할 것 같다"고 말했다.

2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이 문을 연 지난달 30일 4000명, 지난 1일 5000명을 포함해 3일간 총 1만4000명이 몰렸다. <사진=동문건설>

동문건설은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668-9 일대에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5개동, 총 409가구다. 전용면적 59A㎡ 288가구, 59B㎡ 121가구로 구성됐다.

4베이(Bay)로 설계된 전용면적 59㎡A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59㎡B는 2면 개방형 구조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평면이다.

이 단지에서는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3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오는 2020년에는 서울문산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임진각에서 DMC역까지 39분 정도(통일로 74분, 자유로 49분)로 단축된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중도금(60%)을 무이자로 제공한다.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6일 1순위, 오는 7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 당첨자 계약기간은 오는 18~20일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파주는 6.19 부동산대책에서 벗어난 지역으로 재당첨이나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없어 수요자들의 청약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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