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정경호가 소녀시대 수영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9일 방송한 tvN '인생술집'에 정경호가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정경호에 "연애한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고 정경호는 "5년 됐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직도 달달하냐"라고 물었고 정경호는 "아직 뭐 긴 시간은 아니니까"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지금와서는 공개돼서 괜찮겠지만 막 사귀기 시작했을 때 어디가서 말하기 조심스러웠을 것 같다. 그것도 인기 걸그룹 멤버지 않냐"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지난 29일 방송한 '인생술집'에서 수영을 언급한 정경호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
정경호는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되게 미안하다 그분한테"라며 "서너 시간 작품 이야기를 해도 결국에는 10초 언급한 연애 이야기가 기사화되서 점점 더 조심스러워졌다. 그래서 오늘의 출연도 그렇게 될까봐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제 통화를 했는데 수영이 '뭘 이제와서 신경쓰냐. 이쁘게 입고 나갔다 와'라고 했다. 좀 미안하면서도 고맙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