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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이탈리아 은행 구제안에 상승

기사입력 : 2017년06월27일 02:00

최종수정 : 2017년06월27일 02: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탈리아 부실 은행의 구제안이 발표되면서 관련 주식들이 상승하며 증시 분위기를 지지했다. 투자자들은 영국의 정치 상황에도 주목했다.

유럽 증시 시세판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2.67포인트(0.31%) 상승한 7446.80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7.42포인트(0.29%) 오른 1만2770.83을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29.63포인트(0.56%) 뛴 5296.75에 마쳤고 스톡스600 지수는 1.43포인트(0.37%) 오른 389.05를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이탈리아 은행에 주목하며 거래를 이어갔다. 이탈리아 정부는 베네토 방카와 방카 포폴라레 디 빈첸차의 청산을 위해 170억 유로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리스크 감소로 받아들였다.

이 두 은행의 건전 자산은 인테사 산파올로를 상징적 가격인 1유로에 매각된다. 이 소식에 인테사의 주가는 3.5% 넘게 상승했다. 우니크레디트와 유니오네 디 방셰 이날리아네 등 다른 이탈리아 은행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런던 캐피털 그룹의 재스퍼 롤러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탈리아는 구제금융 시대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면서 "이것은 부실 은행에 대한 투자 위험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총선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이후 영국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유럽 증시 투자자들의 시선을 계속해서 끌고 있다. 이날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민주연합당(DUP)과 소수 정부를 출범시켰다.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벨 금융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여왕의 개원연설에 대한 의회 투표와 함께 영국의 선거 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번 주 주요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6월 독일의 Ifo 기업환경지수는 115.1로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5% 내린 1.1187달러를 나타냈고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1bp(1bp=0.01%포인트) 하락한 0.247%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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