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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혈압 오르는 운전자 TOP 10

기사입력 : 2017년07월04일 11:26

최종수정 : 2017년09월06일 15:06

김실장(이병헌)에게 도발한 양아치 운전자의 최후 <사진=영화 '달콤한 인생'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운전대를 잡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점. 도로 위엔 정말 희한한 운전자들이 많다는 사실. 깜박이 없이 끼어들기나 급정거는 기본이요. 음주운전, 보복운전에 역주행까지 다른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차량이 심심찮게 만나곤 한다. 도로 위에서 운전자들의 혈압을 오르게 하는 대표적인 사례 열 가지를 모아봤다.

(1)꿋꿋한 상향등
앞차, 상대차는 죽던말던 꿋꿋하게 상향등 켜고 달리는 차. 십중팔구 자신이 상향등 틀었는지 모른다. 물론, 상향등 끄는 방법도 모른다.

(2)무개념 담배 불똥
창문 밖에 팔 걸치고 담배피우는 건 좋아. 근데 왜 불똥 튀겨가면서 끄냐고. 자기 차 안에 종이컵이라도 놓고 끄면 좀 좋아? 옆차에 불똥 좀 튀기지 말라고. 

(3)운전중 휴대폰
이상하게 느리게 가거나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차, 옆에서 보면 십중팔구 휴대폰 통화중이다. 

(4)떳떳하게 역주행
마트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역주행으로 내려오는 차 진짜로 봤다. 역주행한 본인이 쌍라이트 켜면서 비키라더라. 

(5)다크템플러
스텔스 차량이라고도 함. 깜깜한 밤에 램프 하나 켜지 않고 달리는 차들 보면 참 용감하단 생각이 든다. 터널에서도 마찬가지. 남들 배려 좀 하시라고요. 

(6)양심없는 끼어들기
내부순환로 성산램프를 타본 운전자라면 핵공감. 누군 시간이 남아서 줄서는 줄 알아? 끼워주면 고맙다는 표시도 안 해요. 

(7)죽기살기로 꼬리물기
교차로 정체의 주범. 아주 대단한 혐오차량.

(8)혐오감 유발하는 스티커
'아이가 타고 있어요' '초보운전' 쯤이면 얼마나 좋아. '빵빵금지' '알아서 비켜가세요' '차안에 소중한 내새끼 있다' '까칠한 놈이 타고 있어요' 등 상대를 자극하는 문구는 역효과만 낸다. 

(9)맘대로 유턴
앞차 따라 유턴하면 어디가 덧나나. 꼭 먼저 돌다가 사고치는 운전자들 있다. 추가로, 유턴하는 구간 갓길에 차 세워놓는 사람들도 NO 양심.

(10)공포의 자라니

얼마 전 보배드림에 차가 씽씽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도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진이 올라왔다. 본인도 위험한 건 물론, 운전자들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자라니는 도로 위의 흉기로 통한다. 참고로 자라니는 자전거+고라니의 합성어로, 운전자를 공포로 몰아넣는 일부 몰지각한 자전거 운전자를 말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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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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