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식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 <사진=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조동석 기자]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63) 전 회장이 21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한다.
여직원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최 전 회장과 단둘이 식사하던 중 강제로 신체접촉을 했다며 고소했다.
식사 후 인근 P호텔로 데려갔으나 호텔 로비에서 다른 여성 3명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택시를 잡아 타려하자 최 전 회장이 붙잡기도 했다고 한다.
A씨는 5일 고소를 취하했다. 경찰은 성범죄가 고소·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친고죄가 아닌 만큼 A씨 의사와 상관없이 수사를 이어왔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