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간편 어묵탕·새우안주 출시
"적당한 용량 선호하는 싱글슈머 위해"
[뉴스핌=장봄이 기자] 슈퍼마켓에서 1·2인 가구 고객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이른바 '일코노미' 상품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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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유어스부산어묵김치어묵탕 이미지 <사진=GS리테일 제공>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유어스부산어묵김치어묵탕'과 리얼 새우 버전 안주인 '유어스크리스피진짜새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탕용 부산어묵에 국물용 스프와 함께 김치블럭을 추가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이끌어 냈다.
기존에 없었던 김치블럭을 사용해 시원한 국물맛을 구현하고, 1~2인 가구 고객이 즐기기 딱 좋은 소용량, 간편한 레시피로 개발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2800원.
유어스크리스피진짜새우는 실제 새우 한 마리에 기름을 발라 저온에서 진공프라이 공법으로 튀겨내 바삭한 식감과 새우의 맛, 향을 그대로 살려냈다. 고온의 기름에서 튀길 경우 원물 그대로의 맛과 모양이 유지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진공프라이 공법으로 이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지난 3월에는 1인분씩 진공 포장된 제주도야지와 소용량으로 포장된 간편 훈제시리즈를 통해 '싱글슈머'(싱글+컨슈머)들이 딱 적당한 양을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대규 GS수퍼마켓 일일배송식품 MD는 “1~2인 가구 고객들은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면서 적당한 용량의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싱글슈머를 위한 차별화된 맛과 용량의 상품으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