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기재부-한은, 지금은 '화기애애'...'화기애매' 변심 언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장과 확장' 기재부 vs '안정과 보수' 한은…밀월 얼마나?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국내 거시경제의 양대 축을 형성하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밀월이 주목받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공조’를 다짐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모습이지만, 흔히 ‘물과 기름’으로 비유되며 거시경제정책에서 대립각을 세울 수밖에 없는 기재부와 한은의 밀월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3일 중구 한국은행 본점을 방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3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이날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김 부총리와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한국경제의 투톱’은 일자리 추가 경정예산안과 미국 금리 인상 등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국내 경제정책에 대해 ‘공조체제’도 이뤄나갈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시장은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 처음엔 손을 맞잡았다가 본격적인 현안에 부딪치면 성장을 우선시하는 기재부와 안정을 중시하는 보수 성향의 한은이 대립각을 세우는 일이 다반사였기 때문이다.

가깝게는 박근혜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를 맡았던 현오석 전 부총리는 취임 이후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와 웃으며 출발했지만 금리인하를 둘러싸고 얼굴을 붉히기까지 했다.

당시에도 추경 편성으로 경기부양에 주력하던 기재부 입장에서는 금리인하가 절실했지만, 한은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추경 편성 한달 뒤에야 한은이 금리를 내렸지만 양측의 감정은 상할만큼 상한 상태였다.

이명박 정부 때는 기재부와 한은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강만수 당시 기재부 장관은 정부의 통화, 환율 정책 개입이 당연하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반면 이성태 한은 총재는 ‘한국은행 독립성’을 강조하면서 감정의 골이 깊었다.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도 취임 이후 2009년 이성태 전 총재와 한은에서 조찬회동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한은법 개정안을 놓고 곧 정면 대립했다.

시장에서는 좋은 출발을 보인 기재부와 한은 수장의 밀월이 이번에는 언제까지 갈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기재부가 총력전을 펼치는 일자리 추경과 기준금리 인상카드를 만지작거리는 한은의 정책이 엇박자를 낼 수밖에 없어 밀월이 애증으로 쉽게 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는 일자리 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조원 넘는 추경을 편성하는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한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추경의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기재부와 한은이 ‘머리를 맞댄 공조’를 형성하면 시너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 관계자는 “정부와 한은은 성격상 근본적으로 갈등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형성되기는 힘들지만 서로 머리를 맞대고 긴장 속에서 진정한 공조가 이뤄진다면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승주 기자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