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야 힌드마치, '빌드 어 백' 론칭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가 나만의 가방을 만들 수 있는 빌드 어 백(Build A Bag) 컬렉션을 론칭한다.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층 행사장에서 고객이 원하는대로 선택해 가방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시즌 새 출시되는 버킷 백(원통형 모양으로 생긴 가방)을 기본으로 소재, 색상, 사이즈, 액세서리 등을 원하는 대로 고를 수가 있다.
안야 힌드마치는 기존에도 나만의 핸드백을 연출할 수 있는 스티커를 개발하고 개별 맞춤 제작이 가능한 비스포크(Bespoke)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번 빌드 어 백은 총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점이 눈길을 끈다.
고객은 버킷 백의 사이즈와 색상, 소재를 고르는 것에서부터 맞춤 가방 제작을 시작할 수 있다.
스몰과 라지 두 가지 사이즈에 네이비, 핑크, 그레이 등 6가지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기본 가죽과 파이톤(물뱀) 가죽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밍크, 쉬어링(양털), 이국적인 느낌의 가죽까지 다양한 소재와 색상의 손잡이를 선택할 수 있다. 추가로 어깨에 맬 수 있는 스트랩 또한 자수 버전, 스티커 버전, 가죽 버전 등으로 선보여 추가가 가능하다.
참(charm) 장식, 핸들, 열쇠고리, 스티커, 테슬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달아 ‘나만의 핸드백’을 완성할 수 있다.
빌드 어 백의 모든 과정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그 자리에서 직접 고객과 함께 진행된다. 구매 후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 없이 바로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야 힌드마치 관계자는 “최고급 소재와 자유로운 디자인을 통해 수백 가지 다른 스타일로 완성되는 빌드 어 백은 품질과 아름다움, 개성을 모두 충족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