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총 1700만주 보유, 양수금액 약 978억원
[뉴스핌=장봄이 기자] 이마트가 신세계프라퍼티 지분을 모두 사들였다.
이마트는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가 보유했던 신세계프라퍼티 주식 10% 양수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신세계그룹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개발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이마트는 주식 양수 전 신세계프라퍼티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기존 신세계가 보유했던 신세계프라퍼티 지분을 모두 양수함으로써 100%를 갖게 됐다.
신세계가 소유했던 주식수는 170만주다. 양수 후 이마트는 신세계프라퍼티 주식 총 170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양수금액은 약 978억원으로 거래가 완료되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마트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마트 측은 "이번 주식양수 목적은 복합쇼핑몰 단독경영을 통한 사업주도 및 의사결정 효율화 차원"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