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생산설비 증설, 생산량 70%↑ 기대
[뉴스핌=전지현 기자] SPC삼립은 샌드위치 브랜드인 '샌드팜(Sand Farm)' 사업강화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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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C삼립> |
SPC삼립은 경기 시흥에 위치한 시화공장내 샌드팜 샌드위치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생산량을 70% 늘릴 계획이다.
'프리미엄 버거', '샌드위치 도시락' 등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도 출시해 올해 말까지 매출을 550억원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샌드팜'은 다양한 샌드위치를 비롯해 햄버거, 핫도그 등 HMR 제품 약 10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샌드팜 매출은 2015년 340억원에 이어 2016년 425억원으로 25% 이상 성장했다. 올해 편의점 샌드위치 시장점유율은 20%(2017년 3월 기준 닐슨코리아 자료)로 1위를 지키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샌드팜 성장 요인”이라며 “샌드팜을 HMR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