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독일 4월 산업생산 '호조' 예상보다 크게 증가

기사입력 : 2017년06월08일 17:14

최종수정 : 2017년06월08일 17:14

산업생산 0.8% 증가해 시장 예상치 0.5% 웃돌아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독일 4월 산업생산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공장주문 지표의 후퇴와 상반되는 것으로, 유로존 최대 경제국의 펀더멘털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폭스바겐 <사진=블룸버그>

8일(현짓각) 독일 경제부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0.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를 웃도는 수치다.

건설업 경기가 일보 후퇴했지만 에너지 부문의 생산과 공장 가동이 크게 향상되면서 전반적인 지표를 끌어올렸다.

독일 경제부는 지속적인 수주 개선과 매출 증가, 여기에 비즈니스 여건의 개선이 이뤄진 데 따라 산업생산의 증가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용 개선과 함께 임금이 상승하면서 국내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유로화 약세가 수출 증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2분기 만족스러운 출발을 보인 데 따라 경제성장률 역시 호조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