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3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 브리지에서 차량돌진 사고가 일어나 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의 테러는 지난달 22일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난 지 약 2주만이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사고 직후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해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그는 성명에서 “잠재적 테러 행위(a potential act of terrorism)'로 보고 대처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 관련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경찰은 "지금 단계에서 우리는 경찰에 의해 사살된 3명의 공격자들 이외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소한 20명이 6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과 관련 우리 정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는 이날 외교부 당국자가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으며, 주영국대사관은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