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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2.28% 인상…건보료 오를 듯

기사입력 : 2017년06월01일 11:26

최종수정 : 2017년06월01일 11:26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지불하는 '수가'가 평균 2.28% 인상된다. 수가는 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보험료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건보공단은 1일 2018년 인상되는 수가가 병원 1.7%, 의원 3.1%, 치과 2.7%, 한방 2.9%, 약국 2.9%, 조산원 3.4%, 보건기관(보건소) 2.8%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고 받는 수가(초진 기준)는 올해 1만4860원에서 1만5310원으로 450원 오르고, 이 중에서 환자가 내는 본인 부담액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오른다.

한의원의 외래 초진료는 1만2160원에서 350원 오른 1만2510원, 환자의 본인부담액은 3600원에서 100원 오른 3700원이 된다.

이에 따른 추가 소요재정은 8234억원으로 추산했다.

건보공단은 최근 진료비 증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예상 수입 감소 등을 고려해 전년도 인상률(2.37%)보다 0.09%포인트 낮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수가 인상안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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