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N'치킨 광고 모델로 장기근속 중인 이유가 밝혀졌다.
29일 방송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개근상 주고픈 장기근속 광고 모델' 편으로 꾸며져 유재석이 명단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은 지난 2007년부터 11년 째 'N'치킨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 유재석이 치킨 광고만큼은 장기간 재계약한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29일 방송한 '명단공개'에서 유재석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tvN '명단공개 2017' 캡처> |
여기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유재석 아버지는 과거 닭고기 가공업체에서 근무했었고 당시 그의 부하 직원이었던 H씨는 현재 N치킨 브랜드의 창업자였던 것. H씨는 지난 1999년 치킨 사업을 시작하면서 유재석의 아버지를 통해 광고 모델을 제안했던 것이다.
이후 유재석 아버지는 치킨 가공 공장을 꼼꼼하게 둘러본 후 아들의 명성에 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유재석의 광고 출연을 허락하게 되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