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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입은 롯데마트 패션, 저가 이미지 벗고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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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의류 '테' 5월 매출 90% 성장..30ㆍ40대 패션으로 자리매김

[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해 롯데마트에서 선보인 자체브랜드(PB)의류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마트표 저가 의류라는 이미지를 떨치는 '트렌드'와 콜라보레이션, 한복, 빅 사이즈 제품 등을 내세워 차별화 컨셉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PB 의류 브랜드 '테(TE)'의 지난 17일까지 5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9.3% 증가했다.

이는 올 들어 월단위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이다. 지난달 매출 성장률 30.2% 보다도 2배 이상 뛰었다.

지난 3월에는 30대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40대를 뛰어넘기도 했다. 출시 초기에는 30대 매출 비중이 전체 30.7%로 40대(34.7%)보다 낮았지만, 1년 후에는 30대가 37.5%로 40대의 32.8%를 웃돈 것이다.

'테'는 '테이크 잇 이지 혹은 트렌드 인 에브리데이'(Take it Easy, Trend in Everyday)의 약자다. 도시인의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스타일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담아 만들었다. 어떤 옷을 입어도 '태(態)'가 난다는 뜻을 연상시킬 수 있다.

현재 서울역점, 청량리점, 서울양평점 등 전국 66개 롯데마트에 입점해 있다.

출시 1년이 된 '테'가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PB의류의 강점인 가성비에다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점이 자리잡았다.

기존 PB의류는 일반적으로 최소 6개월에서 1년까지 사전 기획 생산 상품을 판매해왔다. 예컨에 올해 유행한 아이템을 수요예측하고 생산해,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것이다. 이처럼 사전 기획하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지만, 시장 트렌드를 앞서나가는데는 사실상 한계가 있었다.

롯데마트는 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스팟(spot) 산 및 해외 F2C(Factory to Customer) 방식을 도입했다. 국내 스팟생산은 신진 디자이너 등이 함께 테 브랜드 컨셉에 맞는 상품들을 소량, 즉각 생산하게 된다. 주문후부터 매장 입고까지 기간을 최소 2주 정도로 앞당겨서 트렌드를 반영해 가는 것이다.

직접 글로벌 브랜드의 해외 생산 공장을 방문해 원단 종류, 스타일 및 매입 물량 등을 현장에서 결정 후 국내로 다이렉트 소싱하는 해외 F2C 방식도 활용하고 있다.

전체 물량의 40% 정도를 스팟생산과 해외F2C로 생산하고, 사전기획상품도 유지하면서 베이직 수요도 동시에 충족시키기로 했다.

롯데마트 '테' <사진=롯데마트 제공>

또한 유명 패션 디자이너 한상혁, 고태용과 협업한 티셔츠 등을 통해 최근 의류시장 화두인 콜라보레이션 영역도 진출했다.

SPA 브랜드 최초로 패션한복을 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최근 젊은층에서 한복 입고 고궁 나들이 하는 장면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리는 것이 화제가 되는 등 한복이 개성을 드러내는 소재가 되고 있는 추세다. '테'는 유명 한복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해 가격대를 10만원 안팎으로 낮췄다. 어린이 한복은 물론 가족이 함께 입는 패밀리 한복 라인도 내놓았다.

의류 사이즈에서도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대형마트 최초 2XL, 3XL, 4XL 의류를 선보였다. 이는 실제 빅 사이즈 의류를 입는 MD(상품기획자)가 이태원이나 동대문 등이 아니면 빅 사이즈를 구매하기 힘든다는데서 아이디어를 냈다.

안태용 롯데마트 PB의류팀 MD(상품기획자)는 "테(TE)는 가성비와 트렌드를 모두 갖춘 상품"이라며 "점차 다양한 연령의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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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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