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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신청 23만4000건…고용 ‘탄탄’

기사입력 : 2017년05월25일 22:45

최종수정 : 2017년05월25일 22:4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만에 증가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탄탄한 고용시장을 보여줬다.

채용 공고를 살피는 구직자들 <출처=블룸버그>

미 노동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 20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000건 증가한 23만4000건(계절 조정치)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23만8000건을 하회하는 수치다.

직전 주 수치는 1000건 상향 조정된 23만3000건이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5750건 감소한 23만550건으로 1973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4.4%까지 떨어지며 완전고용(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사람이 원하는 때 취업할 수 있는 상태)에 근접한 경제를 보여줬다.

지난 13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만4000건 증가한 192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4주 이동 평균 연속 청구 건수는 193만250건으로 1974년 1월 이후 가장 적었다.

한편 무역지표는 2분기 불안하게 출발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보고서에서 4월 상품수지가 67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3월 651억 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무역수지는 내달 2일에 발표된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언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무역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 의미 있게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봤지만 이제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별도로 발표된 4월 도매 재고와 소매 재고 잠정치는 각각 0.3%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고 감소는 1분기 경제성장률을 3년간 최저치로 떨어뜨렸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분기 재고 감소가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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