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하는 '인생술집'에서 손담비가 김희철과 특별한 관계를 공개한다. <사진=tvN '인생술집' 홈페이지> |
[뉴스핌=최원진 기자] 가수 손담비, 김희철이 '인생술집'에서 폭소를 유발한다.
tvN '인생술집' 측은 18일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김희철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그는 "둘이 21살 때 처음 만났다. 그때 얘 카우보이 모자 쓰고 분홍색 티셔츠를 입었다"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서장훈은 "그정도 만났으면 중간에 썸을 탔을 법한데"라고 물었고 손담비는 "한 번도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손담비는 왠지 '얘는 왜 나한테 안 넘어오지? 한 번쯤 날 좋아할 만 한데'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라고 추측했고 손담비는 "맞다. 어떻게 알았냐"라며 물개박수를 쳤다.
서장훈은 김희철에 "이성으로 호감이 정말 단 한 번도 없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의 철칙이다. 친한 여자는 절대 이성으로 안 본다. 나는 말놓고 친구가 되면 이성적인 감정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손담비 역시 "나도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얘는 유일하다"고 거들었다.
서장훈은 "그렇게 안전하냐"며 맞장구를 쳤고 이때 김희철은 "안전하다니 내가 무슨 콘돔이냐. 자존심 상하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생술집'은 이날 밤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