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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KBS 추적 60분 가처분 신청.."진행중인 재판에 영향 우려"

기사입력 : 2017년05월15일 17:52

최종수정 : 2017년05월15일 17:52

17일 방송 '재벌과 비자금 1편' 대상

[뉴스핌=전지현 기자] 오리온이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KBS '추적 60분' 프로그램을 두고 방송금치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담철곤 오리온 회장. <사진=오리온>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12일 담철곤 회장과 오리온 이름으로 KBS 시사고발 프로그램 '추적 60분'의 '재벌과 비자금 1편'에 대한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오리온 고위 관계자는 "진행중인 재판에 영향을 줄수 있는 사안이어서 부득이하게 가처분 신청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KBS '추적 60분'은 2회에 걸쳐 '재벌과 비자금'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중 오는 17일 오후 11시10분경 '재벌과 비자금 1편'에서 '임원들이 왜 회장님을 고발했나'란 주제로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비리 혐의에 대해 방송할 계획이다.

해당 내용은 임직원의 탄원서와 고소·고발 건으로 지난 3일 시작된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의 담 회장의 200억원대 횡령 의혹 수사를 담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현재 담 회장의 처형인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을 고소인으로 동양그룹 채권단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고발한 건을 수사중이다.

고소·고발의 핵심은 담 회장이 식품포장용기 제조업체인 아이팩 지분을 빼돌려 약 225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다. 여기에 담회장은 시가 2억5000만원와 1억7400만원에 달하는 오리온 소유의 미술품 2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BS 추적60분은 전 임직원을 섭외해 담 회장이 회사 돈을 자기돈처럼 생각하는 점도 방송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번 검찰 수사로 담 회장은 지난 2011년 비자금 조성과 회삿돈 횡령죄 이후 6년 만에 횡령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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