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스승의날] “‘세월호 미수습자’ 단원고 양승진·고창석 선생님을 기억합니다” (영상)

기사입력 : 2017년05월15일 13:28

최종수정 : 2017년05월15일 13: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혜정 김초원 이지혜 유니나 전수영
이해봉 남윤철 김응현 박육근 선생님
“카네이션, 못달아드려 죄송합니다”

[뉴스핌=김규희 기자] 5월 15일 스승의 날이다. 세월호가 바다에 가라앉은 지 1125일이 지났지만 단원고 양승진·고창석 선생님은 아직까지 가족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스승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스승의 날’이지만 양승진·고창석 선생님은 감사 인사를 받을 수 없다. 미수습자 9명에 포함된 두 선생님은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보살핀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양승진 선생님은 자신의 구명조끼 조차 벗어 학생들에게 건넸다. “밖으로 나오라” 외치며 배안으로 다시 들어간 양승진 선생님은 학생을 끔찍하게 여겼다.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과자를 사먹으라며 돈을 쥐어주는 모습이 CCTV영상에 남아 있다.

고창석 선생님은 수영을 아주 잘해 수상인명구조 자격증도 갖고 있었다. 배가 물에 잠겨 바다 속으로 가라앉기까지 고창석 선생님은 제자들을 보살폈다.

두 선생님 외에도 최혜정, 김초원, 이지혜, 유니나, 전수영, 이해봉, 남윤철, 김응현, 박육근 선생님은 세월호가 바다에 가라앉는 상황에서 학생을 구조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혜정, 김초원, 이지혜, 유니나, 전수영 선생님은 사고 당시 탈출이 용이한 5층에 있었지만 곧장 4층으로 뛰어내려와 학생 구조를 도왔다. 최혜정 선생님은 SNS에 “걱정하지마.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 나갈게”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학생 10여명을 구조했다.

이해봉, 남윤철, 김응현, 박육근 선생님은 난간에 매달린 학생 10여 명을 탈출시키는 등 제자들을 구조하는 데 힘썼다. 생존 학생들의 증언에 의하면 객실에 갇힌 제자를 구하기 위해 다시 배 안으로 들어갔다.

스승의 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위해 희생했던 단원고 선생님들을 다시 떠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