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헬프데스크, 점포 ICT 인프라 개선 등 추진
[ 뉴스핌=심지혜 기자 ] KT(회장 황창규)와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10일 광화문 사옥에서 미래형 유통점포 개발을 위한 '퓨처스토어(Future Stor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KT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으며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 H&B(드럭스토어) 등 점포 기반 생활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와 GS리테일은 미래형 점포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와 황창규 KT 회장(우). <사진=KT> |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합생활편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편의점에 ICT를 결합하여 미래형 점포(Future Store)의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점포 ICT 환경 인프라 혁신 ▲KT-GS리테일 빅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 ▲신기술 기반 해피콜 시스템 고도화 ▲AI 헬프데스크 구축 등이다.
이밖에도 KT와 GS리테일은 5G, IoT, AI 등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강화, 물류혁신, 경영주 편의제고, 결제 간편화’를 위해 지속해서 기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KT와 미래형 점포개발을 통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기존 편의점의 정형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유통 서비스의 일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