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돈버는 프리IPO] "유해성분 전혀 없어요" 마스크팩 강자 휴코스코리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장재 전문기업 에스원패키지 시너지 기대
중국, 베트남 등 해외진출 가시화

[뉴스핌=백현지 기자] "화장품 전 성분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우리 제품은 무방부제일 뿐만 아니라 20가지 유해 성분이 전혀 안들어갑니다. 우리는 스타 마케팅으로 저품질 화장품을 고급으로 둔갑시키지도 않고 오직 제품력으로 승부합니다."

서대원 휴코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정직, 신뢰의 가치'를 자신의 경영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휴코스코리아라는 사명도 '휴머니즘'과 '코스메틱코리아'의 합성어다. 원가가 비싸더라도 인체에 무해한 원료로 정직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서대원 휴코스코리아 대표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회사 주력제품인 마스크팩은 에잇에센스, 베네비(BENEVI)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유해 성분을 넣지 않고 고품질 재료를 쓴다는 것.

휴코스코리아 마스크팩의 시트 재료인 '바이오셀룰로오스'는 부직포 마스크에 에센스를 합친 기존의 시트 타입과 비교해 독보적이다. 바이오셀룰로오스는 코코넛수를 이용한 천연 발효물을 활용해 밀착력이 우수한 데다 미생물이 번식할 걱정도 없다는 게 서 대표의 설명이다.

휴코스코리아는 이 같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 급성장을 이뤄냈다. 회사가 설립된 건 2015년 1월. 같은 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제조업 승인을, 2016년 2월 벤처기업 승인을 받았다.

이어 중국 첫 수출이라는 쾌거도 일궜다. 베트남에서도 홈쇼핑 방송을 통해 마스크팩을 판매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독일, 미국 진출도 확정됐다.

해외진출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강동 소재 서울사옥은 5층 건물 전체를 토털 뷰티빌딩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1층에는 제품 전시와 판매하는 쇼핑몰, 2층은 네일숍, 3층은 양궁카페, 4~5층은 이미용 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 사람 중심 영업, 해외진출 활로 뚫다

서대원 대표가 화장품 제조 및 유통 사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어찌 보면 단순했다. 연(軟)포장재 전문기업 에스원패키지의 대표이기도 한 서 대표의 사업 능력을 확신한 고객사에서 패키지나 포장지뿐 아니라 내용물인 화장품까지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데서 출발했다.

"에스원패키지의 연매출이 300억원 이상이니 사업도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고객사에서 ‘서 대표라면 믿을 만하니 해달라’고 요청해왔고 고심끝에 시작하게 됐죠."

휴코스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에스원패키지의 고객사는 LG생활건강, 제닉, 에버코스, 코스맥스 등으로 다양하다.

에스원패키지는 화장품 포장재뿐 아니라 냉면육수 등 식품류, 생활용품 등 3000여종 연포장재를 생산한다. "GS25, CU 등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액상 아이스커피를 담는 스탠드 파우치가 모두 에스원패키지 제품입니다." 그가 에스원패키지로 쌓은 신뢰와 인맥이 휴코스코리아에도 자산이 된 게 분명하다.

휴코스코리아가 중국 총판과 계약하게 된 계기도 단순했다. 중국 파트너가 국내 유망 화장품 업체를 물색하던 중 휴코스를 방문하고 그 다음날 바로 제휴를 결정했다.

"중국 바이어들이 총 3곳의 국내 화장품 기업에 문의했는데 휴코스만큼 성의껏 응대한 곳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워낙 기술력과 제품이 좋기도 했고요. 공장 탐방 다음날은 관광 일정이 있었지만 이걸 모두 취소하고 계약하자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휴코스코리아는 중국 내 400여 개 대리점을 통해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 2018년 코스닥 상장 목표 

휴코스코리아는 2018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다. 설립 첫 해인 2015년 매출은 1억4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9억원으로 뛰었다. 올해는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매출 활성화로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예상한다.

오는 2020년에는 휴코스코리아에서만 매출액 250억원을 기대했다. 에스원패키지와 합병할 경우 기업가치는 더 커질 수 있다.

지난해 8월 메리츠종금증권이 휴코스코리아 신주 투자자를 모집할 때 투자자가 몰려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당시 신주발행가액은 1주당 2만5000원. 기관투자자 투자분은 없다. 주요 주주 구성은 에스원패키지가 22.32%로 최대주주이며 특수관계인 지분이 16.33%가량이다. 상장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 담당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사진
대미 투자 시작되면 한·미 관계 좋아질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 간 최대 갈등 요소인 한국의 대미 투자 첫 사업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 출범 이후 최악의 상태에 빠진 한·미 관계가 대미 투자 발표로 진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호 사업은 텍사스주 엔시날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유력하다. 미국이 당초 198억 달러였던 사업비를 250억 달러로 증액할 것을 요구해 이 부분에 대한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뉴스핌] 김예원 기자 = 미국을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0 yeawon2@newspim.com ◆대미 투자, 한·미 갈등의 시발점 대미 투자 지연은 한·미 관계의 발목을 잡은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다. 미국은 올해 초부터 대미 투자를 독촉했지만 한국은 '상업적 합리성'을 내세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의 대미 투자 지연은 일본의 발빠른 투자 이행과 비교되면서 미국의 강한 불만을 초래했다. 미국과 5500억 달러 투자 합의를 한 일본은 올해 2월에 360억 달러 규모의 1차 프로젝트와 3월 730억 달러 규모의 2차 프로젝트를 확정한 데 이어 현재 3차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더욱이 11월 중간선거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경제적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투자 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는 한국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매우 크다. 미국은 한국이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한·미 정상합의의 일부분인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및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위한 협상이 중단됐고 쿠팡 문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미국 기업 차별 주장이 이어졌다. 최근 미국이 한국에 추가 투자와 함께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대미 투자 지연에 따른 압박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하고 북한과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한국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하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관세 협상은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세 인하만을 교환한 것이 아니라, 한·미 동맹의 안정성과 안전 보장 등이 포함된 패키지 형식의 합의여서 대미 투자가 안되면 외교 안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구조"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시간에 쫓기는 한국 한·미 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미 투자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면 한·미는 산적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로 예상되는 대미 투자 발표 전후로 곧장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 장관은 대미 투자가 시작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 재개를 비롯해 전시작전권 전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정부의 입장 등을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이 대미 투자 발표와 동시에 미국을 방문하려는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한 소식통은 "한·미 관계를 조속히 정상으로 되돌려 놓지 않으면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의 불편한 한·미 관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북한과의 대화를 본격 추진한다면 한국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의 가장 큰 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합의를 하는 이른바 '한국 패싱'이다.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한·미 간 치밀한 사전 조율이 필수적이다. 만약 지금과 같은 한·미 관계가 이어진다면 한국이 북·미 대화에 개입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말대로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한국으로서는 시간이 별로 없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5.10.29 ◆한·미 관계 완전 회복엔 역부족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한·미 관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하고 중요한 성과로 포장하는 정치적 레토릭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일정 논의도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한·미 갈등이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너무 늦은데다 규모도 미국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탓이다. 미국은 대외적으로 한국의 투자를 환영면서도 내심으로는 불만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한국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대미 투자가 신속히 진행됐더라면 한·미 관계 냉각이나 미국의 각종 압박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미 투자 시작으로 한국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의 강도가 다소 누그러질 수는 있겠지만 호르무즈 파병이나 추가 투자 요구를 거둬들일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트럼프 시대'가 이어지는 동안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경제와 안보를 한데 묶어 상대국을 압박하는 협상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여전히 경제·산업 부처와 안보 관련 부처가 따로따로 영역을 나눠 미국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전략 조율이 불가능하다.  정부가 대미 관계에서 관세와 투자, 첨단 기술, 공급망, 안보를 총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통합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opento@newspim.com 2026-09-16 0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