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규모 보조금 지원
[뉴스핌=김지유 기자] 산업, 경관, 복지,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수요에 맞춰 지역을 개발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지역 전문가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활용한다.
산업, 경관, 복지,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각 지역이 필요한 '수요 맞춤지원'을 한다.
공모에 지원 가능한 지자체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이다.
기반시설과 문화컨텐츠를 비롯한 소프트웨어를 합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면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 가능한 사업유형을 세분화해 총 20개 신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총 20억원 지원된다.
공모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다.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 사업을 선정(8월)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과정에서 지자체 사업 사전조사, 양방향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