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대구권 광역철도 '사곡역' 설계공모에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종 당선됐다.
1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대구권 광역철도 '사곡역' 설계공모 결과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됐다.
이번 설계공모전에서는 이용객들이 역사로 쉽게 갈 수 있는지, 주변 공간과 잘 어울리는지를 비롯해 접근성과 연계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당선작은 기존 도심과의 소통이 원활하고 구미공단 양쪽 지역에서 접근이 편리하며 주변 공원과 경관이 잘 어울리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28일 설계공모 공고를 내고 지난 5일 작품을 접수받았다. 내부·외부 전문위원 7인이 심사해 지난 12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공단은 이번 공모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사곡역에 대한 설계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9년 말 역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