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우 겸 감독 에두아르 바에르와 박혜진 아나운서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포문을 연다. <사진=JIFF> |
[뉴스핌=장주연 기자] 프랑스 배우 겸 감독 에두아르 바에르와 방송인 박혜진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3일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프랑스 배우 겸 감독인 에두아르 바에르와 박혜진 아나운서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개막식 사회자를 맡은 에두아르 바에르는 3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프랑스 영화배우이자 감독으로, 지난 2008년과 2009년 칸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이후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영화 '파리의 밤이 열리면'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영화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전주 돔 상영작으로 초청돼 아시아 최초로 관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 출신의 방송인 박혜진은 MBC 뉴스데스크를 3년간 진행한 간판급 아나운서로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15년 '뉴스타파'와 함께했던 세월호 참사 1주기 특집 방송은 이후 각종 작품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한편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흘간 펼쳐진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