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CGV> |
[뉴스핌=장주연 기자] CJ CGV가 영화 ‘미녀와 야수’ 대규모 객석나눔을 개최했다.
CJ CGV는 지난 12일 소외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전국 40개 CGV 극장에서 객석나눔 행사를 열었다. 극장별로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지역 내 아동센터 어린이와 가족, 선생님 등을 초청했다. 전체 초청 규모는 2천 명에 달했다.
상영작으로 선정된 ‘미녀와 야수’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길러주고 어른들에게 동심을 일깨워주는 영화다.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댄 스티븐스)가 미녀 벨(엠마 왓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렸다.
CJ CGV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 전국 각지에서 객석나눔 활동을 지속해석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CGV 전 직영 극장(94개)이 각 지역 내 복지기관과 결연을 맺는 ‘1극장 1기관’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극장마다 지역 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지원 기관들과 1년간 협약을 맺고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한다.
CJ CGV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매 분기 객석나눔을 통한 영화 관람의 기회 제공, 극장에서 시행하는 각종 이벤트와 행사 초청 등을 계획했다. 영사실, 매점, 매표 등의 극장 공간 견학과 CM(Culture Mediator) 및 매니저 직무 교육 등 아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청소년의 진로 고민 상담,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말벗 등 지역민들의 생활에 활기를 더해줄 여러 활동을 실시한다.
CJ CGV CSV파트장 조정은 부장은 “이번 1극장 1기관 캠페인은 CJ의 ‘상생’ 경영 철학에 기반해 문화 소외 계층 분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문화생활 지원과 봉사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CGV 모든 임직원이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동반자로의 역할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CGV 객석나눔은 사회 곳곳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총 8만여 명과 함께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