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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최강연비' 프리우스 프라임 출시...첫 PHEV 모델

기사입력 : 2017년04월11일 10:44

최종수정 : 2017년04월11일 10:44

가솔린 연비 21.4km/L, 이산화탄소배출 23g/km

[뉴스핌=전선형 기자]토요타가 최강연비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프리우스프라임을 국내에 출시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란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차와 엔진과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하이브리드차를 복합시킨 차다.

프리우스 프라임.<사진=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는 11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한국 토요타 자동차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프리우스 프라임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 코리아가 소개하는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지난 2017 서울모터쇼에서 첫 공개 된 바 있다.

이번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의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시킨 차다.

토요타 최초로 적용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기존 모터에 발전용 모터인 제너레이터를 동시 구동시키는 기능)’과 기존보다 2배가까이 늘어난 ‘8.8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전기차 모드 주행시 최대주행거리를 40km까지 늘렸다. 이는 도심 근교에 거주하는 직장인이 전기만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수치다.

연비는 국내에 판매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높다. 복합 연비 CS모드기준 (가솔린 주행시) 21.4km/L, CD 모드기준(전기차 주행시) 6.4km/kWh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g/km로 최소화 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의 디자인도 친환경모드를 적극 적용시켰다. 앞 부분에 모든 램프에는 바이오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해 소모 전력을 낮췄다. 전기배터리는 뒷부분에 있는 트렁크 밑으로 내려 수납공간 확보도 했다.

프리우스 프라라임의 가격은 4830만원이다. 친환경차로 인정돼 최대 270만원의 세제 혜택과 500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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